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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내륙 한파특보 계속…동해안에 대설특보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벽두에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동해안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다는 예보여서 빙판길 대비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성탄한파가 세밑한파를 거쳐 신년한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열하루째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아침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철원의 기온은 영하 17.2도까지 내려갔고 문산 영하 16.8도, 서울은 영하 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후에는 서울 기온이 모처럼 영상으로 오르겠지만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소한인 목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고 금요일에는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면서 소한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 한파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파 속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강릉에 8.5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등 10cm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산지,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3~8cm가량의 눈이 더 쌓이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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