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해 북한에 제공하는 무상원조 규모가 3억 달러에서 4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교통상부는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중국은 북한의 최대 무상원조 지원국"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북-중간 교역액이 2006년 16억 달러에서 2007년 19억 달러, 2008년 27억 달러, 지난해 26억 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북한의 대중국 교역의존도는 지난해 기준으로 72.8%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