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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축구 16강 확정…6번째 우승 향해 승승장구!

<8뉴스>

<앵커>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3대 1로 물리치고, 죽음의 조 G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박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은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모두 코트디부아르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카카의 패스를 받은 파비아누가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브라질의 추가골은 후반 5분에 터졌습니다.

이번에도 파비아누였습니다.

상대 수비 3명을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치고 들어갈 때 공이 팔에 2번이나 닿았는데 심판이 못봤습니다.

브라질은 후반 18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왼쪽을 파고들던 카카가 절묘하게 밀어주자 엘라누가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4분 드로그바의 헤딩슛으로 한 골을 따라붙는데 그쳤습니다.

후반종반 억울한 희생자도 나왔습니다.

브라질의 간판스타 카카가 상대선수의 과장된 동작에 속은 주심에게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습니다. 

그리고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코트디부아르를 3 대 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린 브라질은 G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둥가/브라질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파비아누는 그동안 골을 못 넣어 힘들어 했는데 멋진 경기를 했습니다.]

브라질은 조별 리그 2경기에서 5골을 뽑고 2골만 내줬습니다.

우승후보  브라질에게 죽음의 조란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유경동,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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