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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마지막 평가전…'국내파 기량' 집중 점검

<8뉴스>

<앵커>

우리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이 시간 현재 남미의 에콰도르와 국내에서의 마지막 평가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손근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허정무감독은 선발 11명 가운데 국내파 선수를 8명 기용했습니다.

이동국과 염기훈이 최전방에 나섰고, 미드필드에 김재성과 신형민, 수비에도 김동진, 오범석이 선발출전했습니다.

선수들 모두 최종 엔트리 승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데 특히, 김재성과 염기훈의 움직임이 초반부터 활기찼습니다.

오른쪽 측면에 나선 김재성은 활발한 돌파와 몸싸움으로 팀의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염기훈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이동국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이동국의 크로스를 염기훈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튕겼습니다.

해외파 가운데는 박지성과 기성용이 선발로 나서서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후반들어서 이청용과 차두리, 황재원을 기용해 역시 기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후반전 10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이 공격에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아직 골은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2천여 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차서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있습니다.

월드컵팀은 경기가 끝난 뒤에는 관중들과 함께 월드컵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이용한,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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