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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럽 하늘길 또 폐쇄 "화살폭발 이제 시작"

<8뉴스>

<앵커>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유럽 일부 상공이 또 폐쇄됐습니다. 과학자들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은 이제 시작이라는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오늘(16일)의 세계,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번지면서 영국항공관제센터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상공을 또 폐쇄했습니다.

벨파스트 공항 등 3개 공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화산재로 인한 이런 불편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자들은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주기로 볼때 지금이 정점으로 가는 기간으로 앞으로 폭발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맥칼럼/영국 교통부 대변인 : 현재 활발한 활동중인 화산재가 또 다시 영국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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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로봇이 주례를 보는 이색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키 1.2미터의 아이 페어리라는 이름의 인간형 로봇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이 페어리/로봇 주례 : 여러분 앞에서 두 사람은 부부임을 맹세했습니다.]

로봇 공학 교수 신랑, 로봇 제작 회사 직원인 신부는 주례를 선 로봇 제작 일을 함께 하다 연인이 됐습니다. 

[사토코/신부 : 이 로봇이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의 증인이 되어주기를 평소부터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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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외곽인 문틴루파시에 있는 판자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액화석유가스를 파는 가게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가옥 4천채를 태워 주민 2만명이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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