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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물오른 득점 감각…'환상 발리슛' 성공!

<8뉴스>

<앵커>

그런가하면 프랑스리그 AS 모나코의 박주영 선수가 물오른 득점 감각으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명문팀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환상적인 발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보도에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경고누적으로 출전 전망이 불투명했던 박주영은 출전 정지 경기가 내년 컵대회로 미뤄지면서 나흘만에 다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모나코는 전반 22분에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습니다.

리옹 바스토스의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에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박주영의 한 방이 움츠러들었던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전반 35분에 트라오레의 오버헤드킥에 이어 푸이그레니가 헤딩으로 연결하자 박주영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차넣었습니다.

박주영은 두 경기 연속골로 시즌 5호골, 프랑스 진출 이후로는 통산 10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주영은 이후에도 폭넓게 움직이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절묘한 뒷꿈치 패스로 리옹 수비진을 흔들어놓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에 날린 논스톱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후반 20분에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요한 몰로의 헤딩슛이 빗나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모나코는 강팀 리옹과 1대 1로 비겨 리그 12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박주영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점을 줬습니다.

박주영은 오는 목요일 새벽 하위권팀 르망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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