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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사형제도에 대한 진지한 물음 '집행자'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 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 순위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벌써 2주 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고요.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2위,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이 3위입니다.

이번 주 개봉되는 영화들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에는 '집행자', '내눈에 콩깍지', '펜트하우스 코끼리' 등이 개봉되는데 그 가운데 '집행자' 어떤 영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12년 동안 중지돼 사실상 사형제도가 폐지된 상황에서, 한 연쇄살인범 때문에 사형 집행이 결정됩니다.

예상치 못했던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교도관과 교도소 전체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요.

영화는 관객들에게 사형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해 더 화제가 됐습니다.

다음은 공연계 소식입니다.

연극 주간예매 순위 5위는 '피아프'네요.

샹송 가수로 사랑받았지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연극입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가 '사랑의 찬가' 등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 17곡을 직접 부르면서, 연극과 뮤지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연기를 펼칩니다.

다음으로는 서점가입니다.

국외소설 분야입니다.

'공중그네'의 작가죠,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오 해피데이'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여섯 가족의 여섯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등장합니다.

실직으로 살림을 즐기게 된 남편, 옥션을 통해 물건을 처분하는 전업 주부 등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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