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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뉴욕 도착…"진전된 북핵해법 제시"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유엔총회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2일) 새벽 미국 외교협회 연설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새벽 첫 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해 6박 7일간의 방미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유엔총회와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준비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관저를 방문해 만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기후변화 정상회의만해도 100여 명의 정상들이 참여하시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기회가 없었을 거예요.]

이 대통령은 내일 새벽에는 미국 외교협회 연설을 통해 보다 진전된 북핵 해법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포기에 상응해 제공 가능한 조치들을 한꺼번에 내놓고 협상하는 이른바 '포괄적 해결'의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모레 밤에는 후진타오 중국국가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 후 주석은 다이빙궈 국무위원의 방북결과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다자회담 참여 의사를 밝힌 김정일 위원장의 진의와 대응방안에 관해서도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에는 하토야마 일본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갖고,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방안과 함께 북핵 공조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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