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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끝없이 뻗은 교각들…미리 본 인천대교

<8뉴스>

<앵커>

세계 도시축전 개막을 기념해 마무리 작업만 남은 인천 대교에 차량통행이 임시로 허용됐습니다.

개통을 눈 앞에 둔 인천대교의 웅장한 모습, 채홍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다위로 교각들이 끝없이 뻗어 있습니다.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대역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인천대교의 위용입니다.

인천대교는 교각에 연결된 철제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사장교입니다.

아직 차도가 완전히 포장되진 않았지만 외국 귀빈을 위해 임시로 차량통행이 허용된 인천대교의 차로는 시원하게 뻗어있습니다.

총연장 21.38킬로미터 해상구간만 12.3킬로미터인 왕복 6차로의 고속도로입니다.

멀리 사장교 주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장교 주탑 교각 사이로 화물선이 드나듭니다.

주탑구간에 들어서자 63빌딩 높이의 주탑이 거대한 모습을 뽑냅니다.

인천대교는 주탑간 거리만 8백미터, 세계에서 5번째로 긴 사장교입니다.

멀리 송도경제자유구역과 도시축전 행사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는 10월23일 인천대교가 정식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송도까지는 20분에 갈 수 있고, 제2,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이 40분정도 단축됩니다.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접근이 훨씬 수월해져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축전행사의 하나로 인천대교에서는 오는 10월 마라톤 대회와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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