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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축전 화려한 개막…"재미있고 신나요!"

<8뉴스>

<앵커>

미래도시를 주제로 국내외 백여 개 도시가 참여하는 인천 세계 도시축전이 오늘(7일) 개막했습니다. 지금 화려한 개막 축하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네, 도시축전 주행사장입니다.) 그 곳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이 시각 현재 이 곳 행사장에서는 개막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워터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행사장은 온통 축제 분위기인데요.

행사장 밖 특설무대에서는 인천도시축전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있습니다.

잠시후 8시 반 쯤부터는 불꽃놀이도 펼쳐집니다.

국내외 관람객 5만여 명이 행사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유혜민/관람객(인천시 작전동) :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밌고, 가족끼리 와도 굉징히 좋을 것 같고요. 친구들끼리 와도 볼거리가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앞서 오늘 오전 10시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0세기가 국가들간의 경쟁하는 국가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도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도시의 시대입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90여 개국 백 37개 도시와 천 5백개 기업이 참가하는 도시축전이 8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인천 송도 국제도시내에 마련된 약 25만 제곱미터의 주 행사장에는 세계도시관,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같은 흥미진진한 전시시설이 들어섰습니다.

디지털과 예술이 결합된 실험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아트관도 놓칠수 없는 전시장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세계 환경포럼을 비롯해 21개의 각종 회의도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인천 세계도시축전을 통해서 인천의 많은 외자유치가 되고, 일자리 창출해서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주고, 세금을 많이 확보해서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쓰게 될 것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축전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드높여 투자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전은 오는 10월 25일 폐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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