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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 즐겨볼까' 야외 수영장 잇따라 개장

<8뉴스>

<앵커>

폭염이 이어지자 도심 야외수영장들도 서둘러 문을 열었습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도심속 바캉스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물 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나올 줄 모릅니다.

물이 무서웠던 꼬마들도 나무배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백민철·이현석/10세 : 오늘 여기 와서 정말 정말 재밌었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저도요!]

올해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회관 수영장은 도심 속에서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시골에나 가야 볼 수 있었던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자연을 만끽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천연 매니큐어, 봉숭아 물들이기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강변에서도 더위를 식혀줄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잠실을 비롯해 잠원과 망원, 광나루 한강공원의 야외 수영장이 오늘 잇따라 개장했습니다.

오래된 시설을 바꾸고 놀이 분수와 미끄럼틀을 정비해 더욱 즐겁고 다채로운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우민지/22세 : 날씨도 덥고 그래서 친구들하고 방학해서 같이 왔는데, 시원하고 전망도 좋은 것 같아요.]

여의도와 뚝섬의 수영장은 유수풀장을 새로 만들고 게임장이나 수변 무대 등 문화 시설을 설치해 다음달 중순 쯤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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