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땡볕더위'…대부분 30도 웃돌아

<8뉴스>

'덥다'란 말보다는, '뜨겁다'란 말이 더 어울리는 날씨죠.

오늘(25일)도 땡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영덕의 낮기온은 36.1도까지 올라가면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가면서 뜨겁게 바뀌고, 동해안지방에 고온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밖에 영·호남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의 낮기온은 35도선까지도 올라가겠고요.

서울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맑고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의 낮기온은,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요.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밤시간에도 고온현상이 나타나겠고,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맑고, 더울 것으로 보이고요.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영남의 기온은 내일도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폭염주의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남 해안에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낮기온은 전주와 광주가 33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오후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일본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은 제주도를 거쳐서 주말에는 우리나라 내륙으로 올라오겠습니다.

따라 토요일에는 제주도에, 일요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과 화요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