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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 시작, 제주 해수욕장 잇따라 개장

<앵커>

이번주말부터 제주의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할 예정입니다. 해수욕장 이용 요금을 크게 낮췄고, 피서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은 크게 늘렸습니다.

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서귀포시 효돈동의 쇠소깍입니다.

주변 올레 코스와 어루러진 이곳에 효돈 염포 해수욕장이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300미터 길이의 너른 백사장에 검은 모래가 어루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유성애/관광객 : 너무 탁트이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해수욕까지 한다면 진짜 환상적일 것 같은데요.]

다음주 개장을 앞두고 탈의실과 화장실등의 시설도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용환/효돈동 주민자치위원장 : 저희 쇠소깍 코스가 5코스, 6코스 원래 코스가 되고있어 여러분들이 오시면은 후회없게 아주 좋은 곳으로…]

지난해 미니 풀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서귀포시 화순 해수욕장입니다.

올해는 다양한 놀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마치 놀이공원 온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전통 테우를 주제로 이름을 바꾼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입니다.

전국 최초로 야간 시범 운영을 앞두고 각종 야간 조명 시설을 늘렸습니다.

물놀이 기구와 시설도 정찰가 이상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수욕장 주변 민박에 대해서도 적정 가격과 청결 유지를 위한 지도가 벌어집니다

제주시는 음식 가격표를 걸지 않거나 부당 요금을 징수할 경우 엄중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강욱/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 : 올해는 아마 파격적으로 가격을 내릴 계획입니다. 파라솔비용도 5000원씩 인하가 됐고, 가격부분도 일반 대중음식점과 똑같이…]

제주자치도는 해수욕장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들어 올해 1백만 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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