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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 '떡볶이 연구소' 용인에 문 열어

국민 간식 떡볶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떡볶이연구소'가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문을 열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떡볶이 맛과 문화의 세계 진출을 위해 떡볶이용 떡과 소스는 물론 해외 미식가를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을 목표로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개발한 떡볶이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기술 지원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5명의 연구원으로 출발한 떡볶이연구소는 3년 안에 16명까지 연구원을 늘릴 계획이며, 연간 예산 1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소식에는 하영재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서정석 용인시장, 요리전문가 빅마마 이혜정씨 등이 참석했다.

떡볶이연구소 이상효 소장은 "다양한 떡볶이 개발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다면 쌀 소비 역시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 떡볶이가 세계 유수 호텔의 당당한 요리 메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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