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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폭탄주 40잔까지 마셔봤다"

가수 비가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의 최근 녹화에서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절대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는 "스트레스 받을 때 술을 마시면서 수다를 떨면 풀린다"면서 "폭탄주를 40잔까지 마셔본 적도 있다. 그러나 술을 먹고도 전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신해철이 '흐트러지지 않겠다는 것이 강박이나 프라이드가 아니냐'고 묻자 "내 이런 태도는 모두 박진영 형에게 배운 것"이라며 "형이 집에 들어갈 때까지는 절대 누워있지 말라고 주입했다. 치사량이 넘었어도 진영이 형이 자리를 뜨지 않으면 절대 눕지도 못했고 형이 가고 나서야 뻗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비는 또 이날 녹화에서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예인은 단순히 연예인으로만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신해철은 "공인은 국가로부터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을 공인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의 경우는 공인이 아닌 사인이라고 해야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날 녹화분은 내년 1월 2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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