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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떨어져 미안해요"…외고 3년생 투신자살

서울의 한 외국어고 학생이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 날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8시반쯤 모 외고 3힉년 최 모양이 자신이 사는 서울 길음동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양의 방에서는 성적이 떨어져 부모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여러장 발견됐습니다.

학교 측은 최 양이 줄곧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학생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모의고사 결과가 나오면 상위 100등까지의 성적을 게시판에 공개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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