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전] 급성장 하는 로봇산업…세계진출 확대

<앵커>

로봇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휴보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명 로봇이 모두 대전에서 개발됐는데요.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대전의 로봇산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류제일 기자입니다.

<기자>

미끈하게 생긴 로봇이 집안청소를 시작합니다.
       
카메라를 통해 집안 구조를 파악하고 구석구석 청소를한 뒤 스스로 충전하러 갑니다.

지역업체가 만는 이 로봇은 청소기 로봇 분야 벤츠로 불리며 병원, 공공시설 등 고가 청소기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김봉관 기획실장/한울로보틱스 : 기존에는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청소 로봇이 주였고요. 앞으로는 공공기관과 같은 공공기관 로봇이나 국방부에서 사용되는 국방용 로봇으로 시장을 확대 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잘 나가는 대전지역 로봇전문기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의 로봇전문 기업은 80개로 1년 전에 비해 7배나 늘었고 매출액도 전반기에만 3천144억 원대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로봇업체들은 국내외 특허는 물론 원천기술 자체를 보유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며 국내 로봇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과 원자력,국방과학연구소 등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국방과 가정,공공용등 로봇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형우 과학산업과장/대전시 경제과학국 : 고도화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이 기술에 의해서 창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전 지역이 로봇의 메카가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유콘시스템 330만 달러 등 국방분야 로봇과 핵심부품 수출도 늘이는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대전의 로봇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