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리나라 낙뢰 발생 잦다…연평균 114만회

<8뉴스>

우리나라에서 낙뢰에 의한 사망사고는 흔치 않지만 낙뢰 발생 건수는 상당합니다.

기상청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조사를 해봤는데요.

연평균 114만 회가 넘었습니다.

월별로 따져보면 7, 8월 두달에만 전체의 절반이 넘는 60만회 이상 낙뢰가 있었습니다.

여름철에 이렇게 낙뢰가 집중되는 이유는 대기가 불안정하고 습도가 높고, 지표가 가열되어 있어서 번개를 만드는 구름, 적란운이 많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발생횟수를 따져볼까요?

너른 평야가 있고 산이 적은 충남과 전북지역이 가장 많았고 산이 많은 강원 영동이나 제주도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기상청은 낙뢰가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하고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에 그렇듯이 벼락을 만드는 구름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