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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에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8뉴스>

<앵커>

누구보다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은반의 요정 김연아 선수를 권종오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화려한 율동과 아름다운 종달새의 비상으로 세계를 정복한 은반의 요정 김연아.

제2의 도약을 위해 토론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연아에게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는 2014년 평창에서 반드시 동계올림픽이 열리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되면 동계종목의 저변이 크게 늘어나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는데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면 동계스포츠가 많이 활성화될 것 같아서 꼭 개최됐으면 좋겠어요.]

2014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김연아의 나이 24살.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반드시 평창의 아이스링크에서 조국에 금메달을 바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두 달 전부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평창의 꿈은 바로 김연아의 꿈입니다.

몸은 이곳 캐나다에 있지만 마음은 과테말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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