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장 위험한 수술, 가장 비싼 수술은 무엇?

<8뉴스>

수술을 받아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2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높은 수술은 뭘까요?

국민건강 보험공단이 2004년에 수술받은 환자 103만여 명을 조사해 본 결과 간암 수술의 하나인 간색전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색전술은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서 항암제를 투여하는 수술인데요.

이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7%가 수술 후 2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은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다 보니까 수술 성공률이 높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어서 담석증 수술인 내시경 담낭술과 간 부분 절제술, 그리고 뇌종양 수술 등의 순으로 2년 내의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받은 수술들을 살펴보면 그 1위가 한해 21만건이 넘는 백내장 수술이었고, 다음으로 치핵 수술, 그리고 제왕절개분만 수술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가장 비싼 수술은 협심증 수술인 관상동맥우회 수술이었는데, 수술비만 1057만 원이 넘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