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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터널 화재' 달리던 버스에서 갑자기 불

<8뉴스>

<앵커>

고속도로 터널 안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건사고 소식, 남승모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경북 칠곡군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

고속버스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20일) 오전 7시 40분쯤 45살 권모 씨가 몰던 고속버스에서 운행 도중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버스 안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 노후나 정비 불량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밤 사이 주택가 3곳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 성남시 태평동의 한 연립주택 담벼락 아래 버려진 침대에서 불이 난 것을 시작으로, 15분 뒤인 자정쯤에는 이 곳에서 70m 떨어진 연립주택의 폐지더미에서, 또 6분 뒤엔 150m 떨어진 주택가에 서 있던 승용차 운전석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김옥춘/이웃 주민 : 동네에서 잇따라 불이 나니까 불안해서 못 살 것 같아요.]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낮 12시 반쯤에는 서울 등촌동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부근 교차로에서 44살 김모 씨의 승용차가 30살 송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해 김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우회전을 하다 실수로 중앙선을 넘어 신호대기중이던 송 씨의 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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