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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립대 교명 선정작업 다음주 마무리"

<앵커>

교육인적자원부가 울산국립대 특별법안을 단독 상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석 달을 끌어 온 국립대 교명 선정작업도 다음주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이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대 법인화 특별법과 울산국립대 지원 특별법을 놓고 고민하던 교육부.

국립대 교직원을 비롯한 안팎의 반발에 부딪혀 결국 오는 20일쯤 울산국립대 지원 특별법안을 국회에 단독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울산국립대에 대한 지원 규모나 지원 방식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울산에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여·야 정치권의 논란이 없는 만큼 다음달 임시국회 통과가 확실시됩니다.

특별법의 명칭을 확정하기 위해 울산시와 교육부가 석 달 가까이 끌어온 울산국립대 교명 선정작업도 다음주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부는 현재 울산 테크폴리스대학교와 울산 기술경영대학교 등 2개를, 울산시는 울산국립과학기술대의 이니셜을 딴 유니스트 대학교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교명선정과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주춤했던 울산국립대 개교 작업은 다음달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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