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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민 학생, 6명에게 장기 기증

메이저리거를 꿈꾸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교민 학생의 장기가 이식돼서 6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던 16살 마이클 김 군은 지난 2일 귀갓길에 트럭에 치이면서 머리를 다쳐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김 군의 부모는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병원측의 진단에 따라 김군의 장기를 다른 환자들에게 이식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군의 안구와 심장을 비롯한 장기들은 지난 4일 적출 수술을 거쳐서 곧바로 6명의 환자들에게 이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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