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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외식비보다 더 쓴다'

<8뉴스>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 생활비라고 할 수 있는 가계 최종소비지출 상황을 보면 올 상반기 인터넷이나 휴대전화같은 통신비 지출액이 13조 268억원으로 음식·숙박비, 흔히 말하는 외식비 지출액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 섰습니다.

교육비와 의류·신발 구입비, 의료·보건같은 기본 항목들보다도 그 지출액이 훨씬 많았습니다.

IMF 직전인 1997년만 해도 총가계 지출액의 1.45%에 불과하던 통신비가 9년 사이 비중이 5배나 높아진 것입니다.

생활비 가운데 가장 많이 드는 것은 역시 주거비와 식료품비였고, 통신비는 6번째 지출항목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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