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현대판 노예청년' 관련 사과성명

권기봉 기자

작성 2006.07.05 15: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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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최근 SBS가 방영해 국민들을 경악케 한 현대판 노예청년 기사와 관련해 사과성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신안군 주영찬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달 27일 SBS '긴급출동 SOS 24'와 8뉴스 등을 통해 방송된 현대판 노예청년과 관련해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이자 신안군수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엎드려 빈다고 말했습니다.

주 권한대행은 이어 군정 책임자로서 지역 구석구석 주민의 아픈 곳을 찾아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죄한다며 이를 계기로 인권유린과 임금착취 재발방지를 위해 고용실태 전수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지난 1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경찰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염전과 양식장, 공장 등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22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용실태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