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은 17일 지난 1월 서울대 황우석 교수로부터 서울대 실험실내 배아줄기세포 오염 사실을 보고받고 대체공간 마련 등 후속대책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박 보좌관은 이날 최인호 부대변인을 통해 "당시 황 교수로부터 오염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보좌관의 이 같은 언급은 과학기술부가 당시 서울대로부터 배아줄기 세포 오염사실과 관련된 공문서를 접수한 적이 없다고 밝힌데 이어 나온 것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