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전까지 더위 기승

하늘은 변덕스러워도 여름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19일)은 서울의 수은주가 30도 가까이 올라갔는데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서울의 수은주도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구름 사진을 보시면, 오늘 우리나라 하늘을 덮던 구름은 동해로 많이 빠져나가 있습니다.

오늘밤에는 울릉도 독도로만 한 때 소나기가 지나가겠고요.

내일은 서쪽에 보이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서로는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하루종일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오늘만큼 올라감녀서 전국이 30도안팎이 예상됩니다.

화요일에는 중부지방 중심으로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장맛비는 아니고요.

올해 첫 장맛비 소식은 수요일에 제주지방으로 있겠습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