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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디스코텍 화재 170여명 사망

<8뉴스>

<앵커>

올해가 끝나는 날까지도 지구촌은 대형참사 소식으로 얼룩졌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디스코텍에서 불이 나서 숨진 사람만 170명이 넘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탈진한 젊은이들이 도로 곳곳에 쓰러져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우리 시각으로 오늘(31일) 낮 12시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디스코텍에서 불이 나 최소 1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작은 폭죽 불꽃이 화근이었습니다.

[목격자 : 폭죽 불꽃이 깃발과 커튼에 옮겨 붙으면서 연기가 나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안에는 2천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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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붕이 연이어 펑펑 터져 오릅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필리핀 마닐라 북쪽의 한 폭죽공장 단지.

밀집한 폭죽판매점들이 연이어 폭발하면서 건물 천여 채가 타고 7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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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를 동반한 폭풍이 미국 서부를 강타했습니다.

폭우와 눈보라로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등에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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