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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시대, '첨단기술'이 열쇠

<8뉴스>

<앵커>

대부분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벤처 정신으로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덕 단지의 첨단기술, 지방 경제에도 돌파구는 있었습니다.

지방 경제 점검 시리즈 오늘(10일)은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폰용 액정화면을 생산하는 한 벤처기업입니다.

밀려드는 주문에 밤낮이 따로 없습니다.

[손숙희/직원 : 몸도 고달프고 힘들지만 회사가 잘되고 여러모로 도움이되니까 좋습니다.]

컬러화면 기술을 개발한 이회사는 1/4분기에만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미국, 중국으로 수출한 액수입니다.

전체인력중 무려 50%가 최첨단 기술연구진입니다.

[정재용/(주)오디티 상무 : 핵심기술인력을 중심으로 창업을 했고 현재도 기술인력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있습니다. ]

카메라폰의 핵심부품인 필터를 생산하는 이 회사도 독창적인 기술덕분에 연말까지 2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할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있습니다.

2천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 대덕밸리엔 벤처기업 3백여개가 입주해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있습니다.

대덕밸리의 1/4분기 수출액만 4천2백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백만 달러에 비해 2배이상 증가했습니다.

대덕연구단지내 우수한 두뇌들의 인프라가 큰 힘이됐습니다.

[조대우/충남대 경영학부 교수 : e-biz를 중심으로한 벤처와 달리 대덕밸리는 탄탄한 기술이 있습니다. 경쟁력을 가지는것이죠. ]

실리콘밸리를 꿈꾸는 대덕밸리기업들은 독창적인 기술개발로 무한경쟁의 파고를 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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