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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 한국 진출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Joseph Kahn. 한국명 안준희.29)이 한국 무대에 진출합니다.

국내 음반대행사 에프원엔터테인먼트는 조셉 칸의 아시아지역 담당 회사인 코리아 미디어 네트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조셉 칸은 향후 1년간 한국을 포함해 홍콩, 대만 등 아 시아 지역가수의 뮤직비디오 5편을 제작합니다.

조셉 칸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팝스타 백스트리트 보이스, 자넷 잭슨, 브리트니 스피어스, 엘튼 존, 브라이언 애덤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그가 제작한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Everybody」, 브랜디 & 모니카의 「The Boy Is Mine」은 지난 98년 미국 음악채널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 최우수 그룹상과 최우수 리듬앤드블루스(R&B)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도 데스 티니스 차일드의 「Say My Name」, 시스코의 「Thong Song」이 모두 8개 부문 후보 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칸 감독은 3세때 이탈리아로 건너간 뒤 7세때 미국 텍사스에 정착했다. 원래 성은 안(Ahn)씨지만 미군에 입대했던 아버지가 알파벳 순서로 인해 매번 앞줄에서는 일에 지쳐 K를 덧붙여 칸(Kahn)씨가 됐다고 합니다.

그는 오는 5월초 방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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