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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벨기에서 높은 인기

<앵커멘트>

벨기에 프로축구에 진출한 설기현이 현지에서 국내에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누리며 최고 스타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탄 오빠부대까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천석기잡니다.

<기자리포트>

설기현은 벨기에 안트워프구단 진출 일주일 만에 1급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국내에서 처럼 가는 곳마다 축구팬들에 둘러싸여 자유롭게 발길을 옮기기 어려울 정돕니다.

축구팬들은 설기현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탄성을 지르며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축구팬)
"처음 보지만 잘할 것 같다."

최근에는 벨기에 여학생들이 설기현을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현상마저 나타났습니다.

파란눈의 벨기에 10대 여학생들은 설기현의 외모에 첫날부터 마음을 빼았겼습니다.

(여학생팬)
"설기현은 아름답고, 잘 생겼다. 키가 크다"
"정말 잘 생겼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잘 생긴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학생들은 원정경기까지 따라 다니며 열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또 구단 버스의 뒤를 자전거로 뒤 쫓으며 열성적인 서포터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검게 그을린 건강한 얼굴에 어디서나 사인을 마다하지 않는 친절함에 이르기까지 구단도 설기현의 스타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치솟은 설기현의 인기를 안트워프의 기존 선수들은 부러운 눈으로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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