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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중국에서도 '역대급 진상' 소리 나온 아빠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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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박 2일 동안 택시에서 내리기를 거부한 중국 민폐 승객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택시 기사 왕 모 씨는 지난 17일, 콜을 받았습니다.

당시 승객이 타겠다던 곳은 비 때문에 정차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약 20m 떨어진 곳에서 승객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승객인 부녀는 왜 요청한 위치에 서 있지 않았냐느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참다못한 기사는 하차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부녀는 위약금을 내놓으라며 내릴 수 없다고 버텼고, 공안이 출동한 뒤에도 하차를 거부했습니다.

왕 씨는 결국 자기 집 근처에 택시를 주차한 뒤 퇴근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돌아왔을 때도 이들은 여전히 차에 있었습니다.

결국 밤 10시쯤 공안에 의해 강제로 차에서 끌려 나왔습니다.

부녀는 차 안에서 용변까지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결국 이들은 구류 7일의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역대 최고의 진상" "기사 손해까지 보상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혜림, 출처 : 웨이보·v.ifeng.com,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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