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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임원 승진은 줘도 안 한다는 2030 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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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직장인들 상당수는 임원 승진의 매력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태원/4년 차 직장인 : 임원까지 승진하려고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를 하거나 다른 것을 해서 최대한 현금 흐름 좋게 만든 다음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은 다 많이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구직 사이트가 20·30대 직장인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임원 승진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책임지는 위치가 부담스럽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요,  과연 승진이 가능할지, 현실성도 따져보는 분위기입니다.

[배홍민/8년 차 직장인 : 한 8~9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해보니까 아 이게 쉽지는 않겠구나. 꿈은 꾸되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더 인정받고자 경쟁했던 과거와는 달라진 건데, 개인 삶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세대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 취재 : 정준호,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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