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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pick] "일본, 주일미군 최대 위협은 이제 북한 아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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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보웰 주일 미 육군 사령관 뒤편에 거꾸로 뒤집힌 인도 태평양 지도가 걸려 있습니다.

사령관은 이 지역 안보 상황을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빗대 설명합니다.

[조엘 보웰/주일 미육군 사령관 : 일본은 폴란드, 필리핀은 루마니아, 중국은 러시아, 타이완은 우크라이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문제는 이곳 인도 태평양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 지역에서 충돌이 벌어지면 재앙적인 결과가 생길 거라고 경고합니다.

[조엘 보웰/주일 미육군 사령관 : 이 지역에서 분쟁이 생긴다면 아주 끔찍할 겁니다. 피해 상황은 최소 2차 세계 대전에 버금가거나 그걸 뛰어넘을 겁니다.]

그러면서 일본과 주일 미 육군의 최대 위협은 북한에서 중국으로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면, 해상 봉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보웰 사령관은 21세기는 중국에 맞서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의 군사력 부상을 막는 게 인도 태평양 지역 미군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는 걸 내비쳤습니다.

( 취재 : 홍영재,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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