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쓰지 않으면 사는 맛이 안 난다"는 열두살 천재 문학 소년 건우는 사실 여섯살에 갑작스런 난청으로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맞서기 위해 글쓰기와 말하기를 독하게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심리검사 결과, 건우는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문학천재 건우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기획 하대석 / 구성 오다록 / 그래픽 김태화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