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강동원·김우빈 '초호화'…영화 '마스터'

<앵커>

다음은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마스터']

이병헌과 강동원, 김우빈 등 초호화 캐스팅에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필리핀 현지 촬영과 자동차 추격신 등이 볼거리입니다.

특히 이병헌은 실존 인물 조희팔을 모델로 한 희대의 금융 사기꾼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병헌/'마스터' 주연 : 굉장히 우울하고 화나는 현실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는 굉장히 템포가 경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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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 포 러브(Up for Love)]

메마른 삶을 사는 주인공에게 매력적인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그런데 이 남자, 키가 평균보다 좀 많이 작습니다.

매력적인 프랑스식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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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레이디 맥베스 / 오는 30일까지 / 국립국악원 우면당]

2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레이디 맥베스'가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창극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왕을 살해하고 왕위를 빼앗은 '맥베스'가 아닌, 남편을 부추겨 범행을 저지르게 한 뒤 죄의식에 빠지는 '맥베스 부인'이 주인공입니다.

원작 연극의 베테랑 연출가와 제작진 다수가 그대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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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오는 31일까지 / 유니버설아트센터]

연말 단골 공연 메뉴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국내 초연 후 30년째 연속매진을 기록 중인 유니버설 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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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오는 25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

원작의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각종 고난도 기술을 더한 국립발레단까지 국내 양대 발레단 각각의 해석과 연출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