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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키파 판매사도 가습기 살균제 판매…국정조사 대상 추가

국내 모기 살충제 1위 판매업체인 헨켈홈케어코리아가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했던 걸로 드러나면서 국회 국정조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지난 2007년 '홈키파 가습기 한번에 싹'이란 이름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했지만 유통량이 줄면서 2011년 정부의 전수조사에선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즉시 헨켈을 조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헨켈 측은 지난 2007년부터 1년여 간 만 천여 개를 판 뒤, 판매가 부진해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 판매사인 SK케미칼과 애경도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 회사들이 판 제품의 원료에 대한 유해성 조사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옥시 영국 본사에 대해선 일부 대상자들의 비협조로 이메일을 통해 서면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늘 현장 조사에는 옥시 제품을 사용했다가 돌이 갓 지난 뒤부터 폐질환을 앓고 있는 14살 임성준 군이 무거운 산소통을 이끌고 참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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