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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드래곤볼' 테마파크?…건설 계획 발표 화제

석유 고갈 이후에 대안으로 관광자원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짓는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테마파크는 수도 리야드에서 서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키디야 지역에 50만㎡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데요.

내부에 드래곤볼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 '신룡'을 형상화한 70m 높이의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최소 30개의 놀이기구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업은 키디야를 초대형 관광 휴양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의 일환인데요.

하지만 일부 드래곤볼 팬들은 사우디가 여성과 성소수자 등의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점을 들어 이곳에 세계 최초로 드래곤볼 테마파크가 건설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Arab News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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