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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빈집 10만 호 육박…이민자 거주·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2022년 기준, 전국의 빈집은 10만 호에 육박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올해부터 이런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본격화하는 한편, 빈집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빈집은 인구유치를 위한 주택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북 보은군의 경우는요, 농촌 빈집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도시 이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증금 없이 2년 동안 월세를 15~20만 원만 내면 되고 원할 경우에는 연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남 강진군에서도 보증금 1백만 원에 월세 1만 원으로 최대 6년까지 농가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에서는 80년 전에 지어진 빈집을 숙박공간으로 만들었는데요, 원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해 제주 감성을 살렸고, 경주에선 주민이 살다가 떠난 빈집을 고쳐 마을 호텔을 만들었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

(기사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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