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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첫 7500득점'…현대건설 '선두 굳히기'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현대건설 양효진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첫 통산 7500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만 범실 7개를 쏟아낸 GS칼텍스를 손쉽게 압도했습니다.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접전이 펼쳐진 3세트에서는 양효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8대 7로 뒤진 상황에서 중앙 공격으로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통산 7500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고, 이후에도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결국 3대 0 완승을 거둔 현대건설이 3연승을 달리며 2위 흥국생명을 승점 5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4위 GS칼텍스는 승점 8점 앞선 3위 정관장을 추격하지 못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남자부 OK금융그룹은 풀 세트 접전 끝에 2위 우리카드를 누르고 3위 자리를 지켜 '봄 배구'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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