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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금?" 테슬라 차주 깜짝…한밤중 무슨 일이

미국 테슬라의 신차, 사이버트럭하면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안정성 논란에 외부 부식설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요.

하지만 적어도 차털이 걱정만큼은 한시름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야심한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택가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딱 봐도 수상해보이는 한 남성이 길거리에 주차된 차에 달라붙어있는데요.

차 안에 침입해 값나가는 물건을 털어가는 차털이범입니다.

하지만 뭔가 뜻대로 되지 않는 듯하죠.

아무리 도구를 휘둘러봐도 끄떡 않는 차에 결국 남성은 범행을 포기하고 사라집니다.

도둑을 막아낸 이 차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으로 밝혀졌는데요.

4년 전 시제품 공개 당시와는 달리, 출시 후 개선된 방탄 성능과 감시 기능으로 도둑을 거뜬히 막아냈습니다.

하지만 전혀 피해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창문은 물론 선루프 유리에 금이 갔는데, 사이버트럭의 측면 창문 유리 교체 비용은 하나당 30만 원, 선루프의 경우엔 200만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arash mal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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