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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힘껏 열다 '문콕'…CCTV 찍혔는데 "기억 없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승용차 문콕에 보상 요구하자 모르쇠'입니다.

새벽 2시쯤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흰색 승용차 옆으로 검은색 승용차가 들어왔는데요.

그런데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운전석 문을 활짝 연 순간, 과하게 열린 문이 쾅 하니 흰색 승용차 조수석 문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이번엔 차량 뒤쪽으로 가더니 또 뒷좌석 문을 힘껏 열었고, 한 번 더 흰색 승용차에 부딪히고 말았는데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문콕

이른바 문콕 피해를 당한 흰색 승용차의 차주는 검은색 승용차의 운전자를 국민신문고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검은색 승용차의 운전자는 경찰관 입회하에 충격 부위 대조까지 마친 상황에서, 견적서를 보내면 받아보고 배상을 해줄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는데요.

140만 원의 도장 비용 견적이 나왔다고 하자 보상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급기야 자신은 문콕을 한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피해 차주가 답답함을 호소하자 전문가는 민사 소송을 하면 복잡하니 자차보험으로 처리하고 상대방에게 추후 구상금 청구까지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평소 감정이 있던 거 아니냐" "완전 고의로 한 것 같은데 황당하네" "자기 차 귀한 줄 알면 남의 차도 귀한 줄 알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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