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이효리, 모교서 졸입식 축사

가수 이효리 씨가 모교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이효리 씨 답게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으로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이효리/가수 : 국민대학교 공식 유튜브 여러분들, 그냥 여러분 마음 가는 대로 사십시오. 여러분들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며….]

어제(14일) 이효리 씨는 자신의 모교인 국민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에 나섰습니다.

공연예술학부 98학번인 이효리 씨는 졸업까지 8년이 걸렸는데요.

이효리 씨는 "내가 자격이 있나 싶지만, 후배들보다 조금 더 살아온 걸 자랑삼아 떠들어보겠다"며 축사를 시작했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마음 가는 대로 살길 바란다. 부정적인 소리 너머에 넌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있으니 꼭 귀를 기울여보길 바란다"고 말했는데요.

날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라며, 누구에게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인생은 혼자라 생각하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축사를 마친 이효리 씨는 자신의 히트곡 '치티치티 뱅뱅'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국민대학교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