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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로 일주일 만에 180억 매출…비결은 '빨리빨리'?

생방송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1인 홈쇼핑, 이른바 '라이브 커머스', 요즘 많이 이용하시죠.

중국에서는 이미 대세가 됐는데, 최근 논란이 된 방송이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여성이 팔 물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수가 상자를 건네면 가격 정도만 말하고 후딱후딱 다음 물건으로 넘어가는데요.

눈 한번 깜빡이면 뭘 파는 건지 쫓아가지도 못하겠죠.

여성은 이런 방식으로 생방송을 진행해 일주일 만에 무려 18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겨우 몇 초 밖에 안 되는 상품 설명을 보고 대체 어떻게 사라는 건가 싶지만, 물건 대부분의 가격이 1천 원대로 저렴하기 때문에 구매자의 지갑이 쉽게 열리고 있다는데요.

구매자는 상품에 만족하지 않아도 배송비가 더 비싸 반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방송을 관리하는 업체 측이 제지에 나섰지만 여성은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가며 계속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엑스 PicturesFo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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