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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은반 위 76세 '피겨 커플'

꿈을 이루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듯한 현장이 포착됐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빙상장.

스케이트를 즐기는 인파 사이로 백발의 노인 커플이 등장해 은반을 가릅니다.

무도회를 하듯 서로의 몸을 의지하고는 호흡을 맞추는데 마치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하죠.

알고 보니 영상 속 주인공들은 76세 전직 피겨 선수들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마추어 피겨 선수로 활동하다 각자 사정으로 스케이트를 그만뒀는데, 둘 다 65세가 넘은 나이에 다시 스케이트를 신었다고 합니다.

이후 10년 넘게 매주 2번 빙상장에서 만나 함께 피겨를 연습한다는데 스케이트를 타는 순간만큼은 20대가 된 것 같다는 이들.

앞으로도 계속 파트너로서 피겨스케이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화면출처 : 틱톡 petralitovic, 인스타그램 pubity, 유튜브 laszlogombos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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