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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노점상에서도 '카드 결제' 가능해진다…전국 최초 시도

이번 키워드 '명동 노점상'입니다.

비싸다, 현금만 받는다, 이런 몇몇 논란이 일었던 서울 명동 노점상에서 앞으로는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서울 중구청은 명동 노점상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다음 달까지 사업자 등록과 카드 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점상에서는 전국 최초 시도라고 하는데요.

최근 바가지 요금과 현금 결제 강요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노점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노점상 350곳 가운데 이미 15곳에는 카드 단말기의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또, 가격 관리에도 들어갑니다.

붕어빵과 어묵 같은 인기 메뉴 10개 품목의 가격을 매달 모니터링하고,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이 필요할 때는 구와 사전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올리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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