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곡 제목으로 성소수자 지지 문구를 사용했단 논란이 일자 결국 제목을 바꿨습니다.
아이유 측은 모레(24일) 발매 예정인 신곡 '러브 윈스'를 '러브 윈스 올'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앞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기존 제목인 '러브 윈스'가 그동안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로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이들은 '러브 윈스'가 기존 의미와는 다른 이미지로 대체되고, 그 상징성이 퇴색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유 측은 이들의 우려를 수용한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두를 존중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는데요.
신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말은 혐오라며,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고, 또 누구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고 곡의 의미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이지금 [IU Official]', 이담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