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수류탄이 나왔다는 신고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대체 이게 왜 여기 있는 거죠? 영화 소품인가 싶지만 진짜 수류탄입니다.
미국 시애틀의 한 가정집인데요.
보수 공사를 위해 3층 화장실의 낡은 욕조를 뜯어내는 순간 수류탄 2개가 안쪽 깊숙이 들어 있는 게 보였다고 하네요.
작업하던 인부는 너무 놀라 즉시 집에서 도망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수류탄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것으로 다행히 너무 오래돼 폭발 위험은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전쟁 후 집으로 돌아온 군인이 기념품 삼아 보관해 뒀다가 깜빡 잊은 건 아닐까 싶네요.
(화면출처 : 틱톡 polarbearconstructionl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