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 '악귀' 김태리, SBS 연기대상 수상

[이제훈/배우 : 실제로 그 사건을 겪으신 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던 것 같아요.]

지난 금요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는 '모범택시2'의 이제훈 씨와 '악귀'의 김태리 씨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훈 씨는 '모범택시2'에서 김도기 역으로 화려한 액션과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이제훈 씨는 시즌2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인데 큰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범택시2'는 대상 외에도 네티즌이 뽑은 2023년 최고 드라마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악귀에 쓰인 주인공 구산영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던 '악귀'의 김태리 씨는 결코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는데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