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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던 '빈대', 다시 늘어났다…가장 많이 신고된 장소

이번 키워드는 '빈대'입니다.

전국에서 빈대 발생 건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지난달 18일에서 24일까지 73건의 빈대 신고가 지방자치단체에 들어왔고, 이 가운데 실제 빈대가 발생한 것은 47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빈대 발생 건수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55건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이후 11월 마지막 주 28건까지 줄었지만 그 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6일 이후 빈대 발생 사례 299건 가운데 가정에서 115건이 나왔고 고시원이 84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질병청 관계자는 '빈대 발생 장소를 11곳으로 세분화했기 때문에 빈대에 관심이 큰 가정집의 신고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 등 관계 부처는 다음 달까지 매주 빈대 발생 현황을 공개하는 등 상시 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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